제주퀴어프라이드 J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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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퀴어가 있어요. 친구들, 올 해는 제주섬에서 만나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과 소식을 전합니다. 트위터는

-국제 논바이너리의 날(International Non-Binary People's Day) 기념 논평-[경계를 허물며, 저항하자. 해방으로.]7월 14일, 오늘은 국제 논바이너리의 날(International No...
14/07/2025

-국제 논바이너리의 날(International Non-Binary People's Day) 기념 논평-
[경계를 허물며, 저항하자. 해방으로.]

7월 14일, 오늘은 국제 논바이너리의 날(International Non-Binary People's Day)입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성별 이분법의 틀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모든 논바이너리와 연대하며, 외변에 놓인 삶들이 지닌 고유한 존엄성을 다시 한번 세상에 선언합니다.

논바이너리란 사회가 부여한 성별 이분법을 넘어, 스스로의 진정한 성별 정체성을 정의하고 그 존재로써 기존 규범에 도전하는 이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하며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정의하고, 대명사를 선택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하는 모든 순간이 그 균열을 넓혀 나갑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성별을 '여성'과 '남성'이라는 두 개의 상자에 가두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성별 표현을 넘어 사회적 역할과 개인의 정체성까지 획일화하며, 그 경계 밖에 존재하는 수많은 삶의 형태를 부정하고 지워왔습니다. 성별 이분법은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어, 수많은 삶을 지우고, 배제하며, 침묵시키는 폭력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성도, 남성도 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도 남성도 아닌 사람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스펙트럼 안의 성별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동적이고 다층적인지, 인간의 정체성이 얼마나 풍부하고 복합적인지를 삶으로 몸소 증명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들을 있어서는 안 될 존재로 취급하며, 끊임없이 의심하고 부정하려 합니다.

우리의 삶은 범주로 환원되지 않습니다. 논바이너리들은 이러한 범주에 저항하는 "선언적 삶"을 살아갑니다. 두 가지로 양단된 성별 구분에 속하지 않기를 선택한 삶은 매 순간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고, 정당화하며, 때로는 방어해야 하는 고단한 일상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개인적 고충이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성별 규범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실존을 증명"해야 하는 구조적 차별의 결과입니다.

갈 수 있는 화장실이 없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양분된 화장실 앞에서 논바이너리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결심하여 화장실 하나를 이용하는 것조차 선택의 문제가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성별불쾌감(gender dysphoria), 시선과 의심, 때로는 위험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공식 문서의 성별란은 이들의 정체성을 담을 수 없는 좁은 틀로만 존재합니다. 의료진 앞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반복되는 설명과 해명. 이들의 "범주 바깥의 인생"은 사회의 몰이해와 배제 속에서 더욱 고립됩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자아란 무엇일까요.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맞추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주체성이 과연 온전한 것일 수 있을까요? 모든 이의 존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의 존엄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0대 국회, 21대 국회를 거쳐 22대 국회에서도 여전히 표류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성소수자 인권을 정치적 계산의 대상으로만 여기며, 혐오 선동에 편승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해왔습니다. 인권을 수호해야 할 국가기관마저 혐오를 '다양한 의견'으로 포장하며 외면하고 있습니다. 권리는 시혜가 아님에도, 성소수자들은 성별 정체성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권리,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 안전한 공간에서 존재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차별을 차별이라 부르지 못하는 사회에서, 논바이너리들은 어디에 기댈 수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제도가 외면하고, 사회가 침묵하더라도 논바이너리는 지금 "여기에" 존재합니다. 주변으로 밀려났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삶들이, 오히려 중심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부당한 현실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서로를 지지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당사자들의 연대가 있습니다.

논바이너리의 자아실현은 고정된 성별 규범을 해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새로운 존재 방식의 실천이자,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향한 여정입니다. 사람은 각자의 고유한 궤적을 살아갑니다. 이분법이라는 상자 바깥에서도 그 삶을 살아나가는 논바이너리들을 더 이상 지우려 하지 마십시오. 존재는 증명을 요하지 않으며, 타인의 이해나, 허락 또한 구하지 않습니다. 온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정체성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성별 정체성의 다양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해명해야 하는 부담을 지지 않는 사회. 모든 개인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성중립 화장실과 같은 '경계를 허무는 공간'이 특별한 배려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 인식되는 사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의 시작점이 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다양한 성별 정체성 인정 법률 마련, 그리고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 다양성을 포괄하는 정책과 문화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국제 논바이너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 지워지고 침묵당했던 존재들이 스스로를 드러내고, 사회에 변화를 요구하는 저항의 날입니다.

가장 주변화된 이들의 해방 없이는 그 누구의 진정한 해방도 없다는 것을 압니다. 논바이너리들의 투쟁은 모든 이의 자유를 위한 투쟁입니다. 성별 이분법을 넘어서는 이들의 용기는 모든 이에게 더 넓은 존재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해방은 혼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논바이너리와 함께 서서, 규범을 넘나드는 퀴어한 삶의 양식들을 비추며, 모든 존재가 각자의 고유한 궤적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향한 행진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이며, 모든 존재가 존중받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2025년 7월 14일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스톤월 항쟁 기념 논평-[소외에, 소외에 연대합시다.]6월 28일부터 7월 3일, 우리는 오늘 다시금 1969년의 스톤월 항쟁이 있었던 날들을 지나고 있습니다.1969년 6월 28일 새벽 1시 20분, ‘스톤월 인...
30/06/2025

-스톤월 항쟁 기념 논평-
[소외에, 소외에 연대합시다.]

6월 28일부터 7월 3일, 우리는 오늘 다시금 1969년의 스톤월 항쟁이 있었던 날들을 지나고 있습니다.

1969년 6월 28일 새벽 1시 20분, ‘스톤월 인’ 술집을 급습한 공권력의 폭력이, 단속과 연행이 그동안 자행되어왔던 것처럼 손쉽게 흘러가지 않았던 까닭은 ‘저항’에 있었습니다. 그 저항에 동참한 연대에 있었습니다.

스톤월 항쟁이 하루, 이틀, 사흘을 넘어 거세지고, 항쟁을 계기로 성소수자 해방 운동의 불씨가 당겨진 것은 성소수자의 존재가 ’청소’의 대상이었던 그때에, 일상의 억압을 견딜 수 없었던 존재의 목소리가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끝내 우리의 존엄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터져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마음들이 모여 연대가, 이웃의 목소리를 나의 목소리 삼은 연대가 모여 군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이지 않은 우리가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하나되어 우리의 목소리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비이상적으로 연결된 지금의 세계에서, 우리 각자는 과연 어디까지 주체일 수 있는지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박탈당한 주체성들만이 나뒹구는 세상에서, 주체되는 것마저 쟁취해야 한다는 것을 불현듯 알게 된 때에, 그 뒤집힌 시야에서만 보이는 삶들이 있습니다.

숨 쉬는 우리의 살만함은 어디에 기대어 있습니까. 우리의 존엄은, 누구의 존엄도 배제하지 않은 모두의 존엄에 기대어 있습니까. 혁명 이후에야 있었던 존엄을,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시절들을, 1969년 그 흑백필름 속에서 존엄을 지켰던 삶들을 잊지 맙시다. 그것으로부터 말미암아, 기록되지 못한 그 어떤 항쟁까지도 기억해야 함을 떠올립시다.

퇴행하는 세계에서, 경쟁을 경쟁적으로 생산해 내는 피라미드의 세상에서, 차별과 혐오를 이유 삼아 셀 수 없이 많은 삶들을 도륙해 온 파시즘의 세계에서도 길을 잃지 말고, 다만 저항합시다.

나의 극복이 우리의 극복이 될 수 있음을, 우리의 극복이 나의 극복이 될 수 있음을 압시다. 스러져가는 생명에, 불씨에, 숨을 불어넣읍시다. 사람들을, 평화를, 목소리 냄으로 살립시다. 다만 행동합시다.

6월은 자긍심의 달입니다. 스톤월 항쟁이 있던 날에서 꼭 1년째 되던 날, 다시 항쟁의 자리에서 시작된 성소수자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우리의 자긍심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천박함과 정숙함도, 가치있음과 무가치함도, 반짝임과 빛바램도, 허용과 불허마저도 누군가에 의해 발명된 것임을 발견합시다. 그것들이 때때로 혹은 자주 차별과 혐오를, 학살과 폭력을 정당화한다는 것을 발견합시다.

우리의 프라이드는 항쟁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아래로, 아래로 연대합시다. 우리의 눈꺼풀 아래에, 빗겨난 초점에도 자긍심이 있음을 상기합시다. 소외에, 소외에 연대합시다. 그 깃발 아래 함께 섬으로 항쟁합시다.

스톤월 항쟁이 있던 자긍심의 달 6월의 말일. 2025년 6월 30일.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서울퀴어문화축제 25주년 기념 포럼 - 퀴어문화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만든 변화의 지도]서울퀴어문화축제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패널 발제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랍...
18/06/2025

[🏳️‍🌈서울퀴어문화축제 25주년 기념 포럼 - 퀴어문화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만든 변화의 지도]

서울퀴어문화축제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패널 발제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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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퀴어문화축제 25주년 기념 포럼 - 퀴어문화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만든 변화의 지도

□ 일시: 2025.06.19(목) 19:00-22:00
□ 장소: 낙원상가 엔피오피아홀(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5층 520호)

□ 자세한 내용 & 사전 신청: https://www.sqcf.org/forum2025

□ 이번 포럼은 지난 25년간 퀴어문화축제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고, 전국 각지의 퀴어문화축제 활동가들과 함께 변화의 지도를 그려보는 자리입니다. 각 지역의 축제가 겪은 차별적 행정과 그에 맞선 대응, 그리고 축제를 통해 만들어온 변화를 나누며, 다양성과 포용성, 형평성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법·제도적 과제를 함께 모색합니다. 우리가 만든 변화의 지도를 펼치며, 퀴어문화축제의 다음 25년을 함께 상상해 주세요.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6월 19일까지, 3000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동참해주세요.🗯️[한국 성소수자 - 팔레스타인...
16/06/2025

❗️❗️❗️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6월 19일까지, 3000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동참해주세요.🗯️

[한국 성소수자 - 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집단학살에 침묵, 공모하는 프라이드는 없다 - 팔레스타인의 반식민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루되자!

🌈서명으로 동참하기🇵🇸
https://campaigns.do/campaigns/1577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을 향한 집단학살은 자행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70% 이상을 무차별 살해 지역으로 선언한 것도 모자라 안전 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도 폭격을 지속하여 팔레스타인의 많은 민중들이 살해되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경험하는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존재의 부정과 폭력에 대항하며 성소수자 투쟁과 살아갈 권리를 이야기합니다. 그와 함께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학살에 침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자긍심을 외치겠습니다.

한국과 팔레스타인, 퀴어 그리고 앨라이로 함께 투쟁하며 연루됩시다. 3일 남짓의 기간동안 목표한 3000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서명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동제안: 무지개행동,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

[2025 제26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안내내일인 6월 14일, 제26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에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부스...
13/06/2025

[2025 제26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안내

내일인 6월 14일, 제26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에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부스와 발언, 행진으로 함께합니다!🙌

🚩제주앨라이맵KIT🗺
제주앨라이맵은 제주 안에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며 성소수자를 환영하는 ’앨라이 공간‘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고치‘의 모험을 담은 스토리북과 앨라이 공간을 소개하는 책자, 앨라이맵, 스티커 등과 함께 K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꾸미면서 사용해보세요!

💬 제주앨라이맵KIT는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시는 ’고치‘분들께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최소 후원 금액 2만원 이상, 최소 기간 3개월 이상 후원 유지를 약속해주세요!

🚩돌, 바람, 퀴어.. 삼다도(三多島) 티셔츠
: 39,900원 이상 후원시 제공
🏝보송하르방이 이르되, 제주에는 세 가지가 많다더라.. 돌 바람 그리고 퀴어!✨ 세 가지가 많은 섬 ’삼다도‘ 제주에서 왔수다예! 삼다도 티셔츠는 성원에 힘입어, 한정수량으로 인사드립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와 함께 특별한 티셔츠는 어떠신가요?

🚩고치 굿즈(SET)👀
: 18,000원 이상 후원시 제공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공식 캐릭터 고치! 고치의 모습을 담은 와글와글 고치 아크릴 키링, 고치 마을 손수건, JQP 로고 핀뱃지로 구성되어있는 세트입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를 후원하고 와글와글 고치 굿즈를 즐겨보세요!✨

📍1~2번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 부스에서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를 찾아주세요!🫧

그럼 이번주 토요일,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만나요!🗯

🏳️‍🌈 깃발 올리고 혐오 내려! -제주의 날-📣 제주의 퀴어와 앨라이 여러분, 모두 주목해주세요!오늘은 바로 제주퀴어프라이드 깃발을 높이 드는 날입니다!온라인퀴퍼에서, 우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요.그리고 함께 외쳐요...
09/06/2025

🏳️‍🌈 깃발 올리고 혐오 내려! -제주의 날-

📣 제주의 퀴어와 앨라이 여러분, 모두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바로 제주퀴어프라이드 깃발을 높이 드는 날입니다!
온라인퀴퍼에서, 우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요.
그리고 함께 외쳐요:
“깃발 올리고 혐오 내려!”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깃발 아래!

📱 참여 방법은 이렇게!
1. online.sqcf.org에 접속!
2. 캐릭터 아이템에서 ‘제주퀴어프라이드’ 깃발 선택!
3. 캐릭터 완성하고 여기저기 자랑하기!

#제주퀴어프라이드 #온라인퀴퍼2025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
#서울퀴어문화축제 #우리는결코멈추지않는다

[서명] 새정부 국정과제 요구 1만인 서명- 새로운 민주주의는 차별금지법과 함께!📆 서명 마감 : ~2025년 6월 14일(토) 자정까지✊ 서명 참여하기 : https://bit.ly/equality-gov* 1만명...
06/06/2025

[서명] 새정부 국정과제 요구 1만인 서명
- 새로운 민주주의는 차별금지법과 함께!

📆 서명 마감 : ~2025년 6월 14일(토) 자정까지
✊ 서명 참여하기 : https://bit.ly/equality-gov
* 1만명의 서명을 모아 새롭게 출범하는 새정부에 전달합니다!

👀 차별금지법, 왜 새정부 국정과제로 요구하나요?

① '광장의 시민이 바라는 사회대개혁’에 가장 많이 등장한 과제는 바로 ‘차별금지와 인권보장’(31%)! 차별금지법 제정은 윤석열의 나라를 뒤로 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어젖히기 위한 새정부의 필수 과제입니다.

②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선동하며 힘을 키운 극우 세력을 약화시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중대한 시대적 과제! 새정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차별과 혐오와 선을 긋고 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야 합니다.

③ 보수 정부에서도 형식적으로나마 국정과제로 설정되고 논의되었지만, 문재인, 윤석열 정부 들어 국정과제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차별금지법! 새정부는 차별금지법을 국정과제로 다시 살려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서야 합니다.

🔥 새정부에 함께 요구합시다

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다시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합니다.
② 정부안을 마련하기 위한 추진 단위를 구성·운영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로드맵을 설정해야 합니다.
③ 국가 차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론을 형성하는 역할에 나서야 합니다.

'윤석열의 나라' 이후 다시 세우는 민주주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서 시작해 평등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새정부 국정과제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1만인 서명에 함께 합시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qualityact.kr
💌 문의 :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채널
💎 후원 : 우리은행 1006-201-507617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혐오에 굴복하면서 혐오를 규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거둘 때- ‘성적 지향’ 삭제 위해 정보통신망법 발의 철회한 조인철 의원에 부쳐1. ‘차별해도 되는 사람이 있다’고 선언하는 정치가 민주주의를 훼손한다지난 5일, 더...
06/06/2025

혐오에 굴복하면서 혐오를 규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거둘 때
- ‘성적 지향’ 삭제 위해 정보통신망법 발의 철회한 조인철 의원에 부쳐

1. ‘차별해도 되는 사람이 있다’고 선언하는 정치가 민주주의를 훼손한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발의한 지 일주일만에 빛의 속도로 법안을 철회했다. 해당 법안은 민주주의 기반을 훼손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온라인 상 ‘혐오표현’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같은 공적 기구가 적절하게 심의·규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그런데 보수개신교 반대 민원이 시작되자마자 차별·폭력 금지사유 중 ‘성적 지향’을 빼고 재발의하겠다며 법안을 철회한 것이다. 헌법의 평등권을 거부하고 성소수자 시민의 권리를 부정하면서 민주주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모순을 납득할 방도란 없다. 민주주의의 토대인 다양성과 다원성을 노골적으로 배격하려는 의도 속에서 이루어진 법안 철회는 그 자체로 차별을 정당화·조장·강화하는 행태다.

2. 혐오에 굴복하면서 혐오를 규제·해소해나갈 방안은 없다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혐오표현을 방지할 필요성은 이미 대다수 시민들이 절감하는 바다. 만연한 혐오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계속 커져 왔고,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관련 법제도를 마련하려는 노력 또한 최소 10여 년 이상 이어져왔다.
2013년 노웅래 의원 대표발의의「방송법」개정안, 안효대 의원의 「형법」개정안, 이종걸 의원의 「특정범죄가중법」개정안은 모두 혐오를 다각도로 규제하기 위한 시도였다. ‘혐오의 정치’가 뜨거운 사회문제로 가시화된 2010년대 중반 이후에도 발의는 계속 이어졌지만, 보수개신교에 굴복해 법안 철회가 반복된 것 또한 이 시기부터다. 2016년 증오범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사·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증오범죄 통계법안」(이종걸 의원), 2018년 본격적인 혐오표현 규제에 대한 근거법이자 단일법으로 발의된 「혐오표현규재법안」(김부겸 의원), 차별·혐오 조장 정보를 ‘불법정보’로 규율하는 「정보통신망법」개정안(신용현 의원)은 모두 보수개신교의 반대로 인해 빠르게 철회됐다. 보수개신교계를 방문해 동성애를 보호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일부러 ‘성적 지향’을 빼고 발의했다며 변명하는 모습은 왜 이다지도 익숙한가. 혐오표현을 규제할 만큼 사회적 논의가 성숙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며 발의를 철회하는 것이 어쩌다 기본값이 됐나. 사회통합을 위해 혐오 규제가 필요하다면서도 사회분열의 책임을 소수자에게 돌리며 사회적 합의 형성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를 직시해야 한다.

[2025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 광장에 나와, 너]🌈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안내🌻6월 7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 앞 소제동 일원에서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
06/06/2025

[2025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 광장에 나와, 너]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안내🌻

6월 7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 앞 소제동 일원에서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도 부스와 발언, 행진으로 함께합니다!🙌

🚩제주앨라이맵KIT🗺
제주앨라이맵은 제주 안에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며 성소수자를 환영하는 '앨라이 공간'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고치'의 모험을 담은 스토리북과 앨라이 공간을 소개하는 책자, 앨라이맵, 스티커 등과 함께 K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꾸미면서 사용해보세요!

💬 제주앨라이맵KIT는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시는 '고치'분들께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최소 후원 금액 2만원 이상, 최소 기간 3개월 이상 후원 유지를 약속해주세요!

🚩고치 굿즈(SET)👀
: 18,000원 이상 후원시 제공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공식 캐릭터 고치! 고치의 모습을 담은 와글와글 고치 아크릴 키링, 고치 마을 손수건, JQP 로고 핀뱃지로 구성되어있는 세트입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를 후원하고 와글와글 고치 굿즈를 즐겨보세요!✨

📍C17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 부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주 토요일! 대전에서 만나요!🥨

🏳️‍🌈❗️“나중 아닌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21대 대선을 앞두고 제주에서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지워지지 않는 우리! 차별...
21/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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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아닌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21대 대선을 앞두고 제주에서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지워지지 않는 우리!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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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아닌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 일시 : 5월 22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 순서
- 발언 : 임최도윤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위원장 )
- 발언 : 임기환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상임공동대표/민주노총제주본부 본부장)
- 기자회견문 낭독

■ 공동주최 :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x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x 2025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

■ 문의 : 최혜영 (010-3430-7334)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강정친구들) [email protected]

[2025 제주차별철폐대행진 : 연대의 깃발로 차별 철폐! 광장의 힘을 모아 평등으로 전진!]🌈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프로그램 / 굿즈 안내🌻5월 24일 토요일, 차별철폐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이...
19/05/2025

[2025 제주차별철폐대행진 : 연대의 깃발로 차별 철폐! 광장의 힘을 모아 평등으로 전진!]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부스 프로그램 / 굿즈 안내🌻

5월 24일 토요일, 차별철폐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이야기하는 2025년 제주차별철폐대행진이 제주시청 민원실 앞 일대에서 열립니다!✊
차별철폐 한마당 행사에서 [제주앨라이맵KIT 고치와 함께 차별철폐 만권기 꾸미기] 부스를 찾아주세요!🙌

1️⃣ 참여형 프로그램: 차별철폐 만권기 꾸미기🏳️‍🌈🏳️‍⚧️🚩
광장에서 외치고 싶은 말들, 들고 싶었던 깃발 모두 자유롭게 만들어 광장을 무지개빛으로 물들여 봅시다! 연대의 깃발로 차별 철폐! 광장의 힘을 모아 평등으로 전진!

2️⃣ 제주앨라이맵KIT🗺
제주앨라이맵은 제주 안에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며 성소수자를 환영하는 ’앨라이 공간‘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고치‘의 모험을 담은 스토리북과 앨라이 공간을 소개하는 책자, 앨라이맵, 스티커 등과 함께 K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꾸미면서 사용해보세요!

💬 제주앨라이맵KIT는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시는 ’고치‘분들께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최소 후원 금액 2만원 이상, 최소 기간 3개월 이상 후원 유지를 약속해주세요!

3️⃣ 고치 굿즈(SET)👀
: 18,000원 이상 후원시 제공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공식 캐릭터 고치! 고치의 모습을 담은 와글와글 고치 아크릴 키링, 고치 마을 손수건, JQP 로고 핀뱃지로 구성되어있는 세트입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를 후원하고 와글와글 고치 굿즈를 즐겨보세요!

그럼 이번 주 토요일! 제주시청에서 만나요!🥰

[인터뷰 기사]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BiT) 기념 제주퀴어프라이드 임최도윤 조직위원장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뜻 깊습니다. 아래에 인터뷰의 변을 덧붙여 전합니다.🏳️‍⚧️—국제 성소...
18/05/2025

[인터뷰 기사]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BiT) 기념 제주퀴어프라이드 임최도윤 조직위원장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뜻 깊습니다. 아래에 인터뷰의 변을 덧붙여 전합니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BiT) 기념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대문짝만 한 사진 부담스럽지만, 제주 지역언론에서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담는 일은 중요하니 인터뷰하였고, 실명에 얼굴을 드러내고 임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혐오 댓글들이 달렸군요. 기사 내에 좋아요 표시와 댓글 쓰기 참여로, 과대표되는 한 줌짜리 혐오자들 쫓아내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절하게 살지는 않습니다만 처절함으로 활동합니다. 자긍심으로 살고자!🏳️‍🌈🏳️‍⚧️

[기사 링크]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3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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